미스터리와 오싹함이 공존하는 공간에는, 그 차가움만으로도 소름을 느끼게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얼음으로 뒤덮인 '냉동실'이며, 그 속에는 얼음 깊은 곳에 숨겨진 비밀이 존재합니다. 우리와 함께 이 잊혀진 공간 속 한기 어린 방들을 탐험해 보세요.
당신을 맞이하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걸음을 내딛는 순간 냉장고 패널 팔다리에 소름이 느껴질 정도로 피부를 스치며, 벽은 서리로 덮여 있고 바닥은 얼음으로 변해 있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 영원히 겨울인 곳, 얼지 않은 공기와 외로운 영혼 하나 없는 곳에 들어선 듯한 느낌입니다.
점점 더 깊이 차가운 방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소름이 느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얼음 속 깊은 곳 어딘가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오래전 죽은 자들의 유령이 차가운 방을 떠돌며 차가운 손가락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일까요? 아니면 더 끔찍한 무언가가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덮쳐오기라도 할까요?
또한 그것은 냉장고 문 두려움을 증폭시키는데, 모든 소리와 움직임이 평소보다 10배는 더 무섭게 느껴진다. 가슴을 움켜쥐는 얼음 같은 공포가 느껴지며, 숨을 쉬기 어렵다. 어둠 속에서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너를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발걸음 소리가 차가운 벽면에 울려 터져 척추를 떨게 한다.
차가운 방들. 차가운 방들은 예전에는 활기찬 소통의 중심지로, 웃음과 행복이 가득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일이 벌어졌고, 그로 인해 차가운 방들은 버려진 빙하의 들판이 되어버렸다. 왜 방들이 버려지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지만, 수세기 전의 귀신 이야기들은 여전히 혹한의 얼음 속에서 울려 퍼진다.
목표 지점으로 도달하게 되면 태양광 냉장고 있는 곳으로 다가설수록 두려움과 흥분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찌르고, 주변은 깊은 어둠에 휩싸여 있습니다. 저온의 공간 안으로 끌려 들어가듯, 얼음 속 깊이 숨겨진 비밀을 밝혀야만 할 것 같습니다.